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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압 흔들 가능성…극한 폭염 속 '초강력 태풍' 변수 [지금이뉴스] / YTN

2026-07-30 7,415 Dailymotion

다음 주에도 변함 없이 매우 덥겠습니다.

달라지는 점은 가장 더운 지역이 백두대간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는 것 하나입니다.

30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은 상황에 당분간 변화가 없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덮은 고기압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기는커녕 공기가 가열돼 팽창하는 영향으로 더 강화되겠습니다.

기압계에 변화가 없으면서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하늘은 구름이 없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극심하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단기예보 기간 이후부터 열흘간에 대해 중기예보를 발표하는데, 최신 중기예보에서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전국이 맑고 기온은 아침에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으며 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소` 다음 주까지는 폭염이라는 것입니다.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2∼38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일부터 9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24∼27도, 낮 기온이 33∼39도일 전망입니다.

사실상 유일하게 달라지는 점은 지상의 풍향입니다.

현재 지상에 가까운 대기 하층 고도 800m 지점에 서풍이 주로 부는데, 고기압 중심부가 옮겨가면서 8월 4일쯤 동풍으로 바뀌겠습니다.

날씨 변수는 올해 제13호 태풍 돌핀입니다.

지난 27일 괌 동쪽 3천490㎞ 해상에서 발생한 돌핀은 서진을 거듭, 이날 오전 9시 괌 동쪽 2천280㎞ 해상을 지났습니다.

돌핀은 당분간 서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돌핀 경로상 바다가 태풍이 세력을 키우기에 충분할 정도로 뜨거워 돌핀은 강도 5의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태풍 강도 중 최고 단계인 강도 5는 중심 최대 풍속이 54㎧(시속 194㎞) 이상인 경우로 과거엔 초강력 태풍으로 불렀습니다.

돌핀은 서진하면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를 흔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단 8월 4일까지 돌핀이 서북 서진을 지속할 것으로 봅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기상청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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